[춘천세종검정고시학원] 2014년 고졸 과학 문제 풀이

 과학 문제는 2009 개정안에 맞추어서 시험 문제가 출제된다는 공문을 읽고 멘붕이 되었죠. 이유는 2009개정안 내용은 기존의 내용을 포함은 하되 그 위에 더 많은 내용이 덧입혀지니까요.

 그래서 2009 개정안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어떻게 시험이 나올까를 정말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수업을 할 때에도 전에 시험 봤던 문제들도 설명하면서 이번에는 이렇게 나올 수도 있어요라는 부연 설명과 함께했었죠.

개편 된 후 첫 시험이기 때문에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다는 설명을 되풀이 했었죠.

그렇게 설명했던 문제 중 하나가 이 문제였었어요.

200 개정안을 설명하면서 케플러 3법칙 – 조화의 법칙이나 뉴턴 운동 제 2법칙 – 가속도의 법칙 중에 계산 문제가 나올 것이라고 ~

그래서 조화의 법칙과 가속도의 법칙은 꼭 강조를 해서 수업을 했었죠.

조화의 법칙은 안 나왔지만 가속도의 법칙은 나와서 조금은 행복한 과학샘입니다.

2009 개정안의 큰 틀은 과학을 분야별로 쪼개서 보는 게 아니라 하나의 묶음으로 융합과학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그 틀에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라 기존의 시험  문제들과는 별반 차이 없게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별의 진화를 열심히 가르쳤는데 ㅠ

별의 진화보다는 별의 생성 과정에서 반응 속도의 변화에 관한 문제가 나오고~

2009 개정안 내용이 나온다고는 하나 아직까진 종전의 문제들과 겹쳐지는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이 문제를 같이 풀어볼까요?

2014년 1회 2번 문제입니다.

 

마찰이 없는 수평면에서 똑같은 힘이 꾸준히 작용하고 있다고 하니 이것은 당연히 가속도 운동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가속도 운동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물체에 힘이 작용할 때 시간에 따라서 속도의 변화가 생기는 데 이를 가속도라고 하고, 힘이 커질수록 가속도는 커지고, 질량이 무거울수록 가속도는 작아집니다. 저희는 이것을 가속도 운동이라고 부르죠.

그래서 공식은

 

 

힘은 질량과 가속도를 곱한 값과 같다.

 

 

그럼 기본 공식을 공부하셨으니 문제를 마저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B에 작용하는 힘이 몇 대 몇이냐는 문제네요.

그럼 힘은 질량 곱하기 가속도라고 했으니

A에 작용한 힘은 1×3=3이고, B에 작용한 힘은 2×2=4입니다.

그러므로 가속도의 비는 3:4입니다.

그러므로 답은 ③번입니다.

다 맞추셨죠?

이번 시험 보시느라 정말정말 수고하셨어요.

결과야 어떻든 정말 수고하셨고, 합격하신 분들은 앞으로 다른 꿈을 찾아서

합격 못하신 분들은 다음 8월 시험을 위해서 한 발 더 앞으로 전진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