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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검정고시학원 김포검단점

[춘천검정고시/춘천야학/원주검정고시/인천검정고시/세종검정고시학원] 춘천점 첫 합격자 수기~ 김복선 어머님^^* 본문

etc/** 한양학원(구 세종) 춘천점 **

[춘천검정고시/춘천야학/원주검정고시/인천검정고시/세종검정고시학원] 춘천점 첫 합격자 수기~ 김복선 어머님^^*

새벽연필 2012. 8. 13. 18:29

2012년 5월 21일은 세종검정고시학원 춘천점이 처음 문을 연 날입니다.

어렵게 상담실 문을 들어서던 처음 그 모습처럼 첫 수업날도 설레임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어찌보면 그리 쉽지 않은 첫 만남이었어요.

억지로 떠밀려오기보다는 스스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어렵게 내딛은 발걸음임을 알기에,

그 진실함에 종종 숙연해지는 일도 많았답니다.

 

2012년 8월 6일.

춘천점이 문을 연 후 대망의 첫 검정고시가 시행된 날이었어요.

사실 선생님들도 수강생들도 긴장한 것은 매한가지..

부담감에 목이 메어 준비해 간 도시락도 잘 넘기지 못하는 어머님들의 모습에

미칠 듯 엄습해오는 더위와 땀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함께 발을 동동 구르며 지켜보았지요.

 

시험이 끝나고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교실 문밖을 나와

잘 떨어지지 않는 발을 떼어 학원에 모인 후 가채점이 시작되었습니다.

화이트보드에 홀수형, 짝수형 따로 답을 적어드리고 계산기를 들고 다니며 점수를 매겼지요.

우려와는 달리, 2달 남짓 공부했던 우리 학생들, 우리 어머님들 대부분이 합격의 기쁨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것이 웃음에서 눈물로 바뀌어 터져나올 때 저희도 모르게 함께 울고 있었어요.

아, 이런 것이구나! 바로 이 맛, 바로 이 기쁨에 공부를 하고, 수업을 하는구나!

긴장과 함께 풀려버린 다리 때문에 몸도 못 가누고 말없이 설움을 삼키는 얼굴, 얼굴들...

그때의 그 감정을 어떻게 글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일주일간의 짧지만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다음 목표를 위해 또 다시 한걸음을 내딛으신 한 어머니께서

수줍은 얼굴로 비타민 음료와 예쁜 카드 한 통을 들이밀고 가셨습니다.

 

 

 

아.. 또 다시 밀려오는 이 짠함... 마음을 울리는 감동....

편지글 내용은 따로 합격수기 게시판에 올릴게요.

마음이 참 따뜻한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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