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정고시/부평검정고시/세종검정고시]고검 -국어- 고전산문, 토끼전

 

[인천검정고시/부평검정고시/주안검정고시/김포검정고시/춘천검정고시/원주검정고시/세종검정고시] 

 

* 갈래 : 고전소설, 판소리계 소설, 우화소설, 풍자소설

* 제재 : 토끼의 간

* 성격 : 풍자적, 우화적, 해학적, 교훈적

* 배경 - 공간 : 바닷 속 용궁, 육지

            - 시간 : 막연한 옛날, 어느 날(막연한 시간적 배경)

* 구성 : 발단 - 전개 - 절정 - 결말

* 주제 - 토끼의 입장 :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는 지혜의 중요성, 헛된 욕심에 대한 경계

            - 용왕의 입장 : 헛된 욕심에 대한 경계

            - 별주부 : 임금에 대한 충성심

* 특징

- 당시의 인간 사회를 우화를 통해 풍자함

- 고사 성어, 속담, 한자어, 과장과 대구, 비유적 표현 등이 사용됨.

- 각 인물의 입장에서 다양한 교훈이 제시됨.

 

[인천검정고시/부평검정고시/주안검정고시/김포검정고시/춘천검정고시/원주검정고시/세종검정고시] 

 

 

< 주제의 다양성 >

<토끼전>은 그 주제가 다양합니다. 그 인물에 따른 교훈성이 다른 것이죠.!

① 토끼

* 헛된 욕심에 대한 경계

- 토끼는 육지에 살다가 별주부의 꾀임에 의해서 용궁으로 가게 되는데 그 결정적 이유는 부귀영화 때문입니다. 앞부분의 줄거리를 보시면 1년전 혼례를 치른 부인에게조차 작별인사없이 용궁으로 떠나는 장면이 있는데요. 좀 너무하죠?^^;; 이것은 토끼가 자기 혼자만의 부귀를 탐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물론 욕심부리며 갔다가 죽을뻔하지만요. 좀 고생해도 쌉니다.~

* 위기를 탈출하는 지혜

- 보통이면 대개 토끼정도의 위기에 처하면 별 다른 수를 내지 못하고 죽고 맙니다.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속임수이지만 그것을 임기응변으로 머리를 짜내어 기어코 자가사리를 제외한 용궁의 임금과 신하를 모두 속이게 되죠. 살고자하는 집념과 그 지혜를 잘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② 용왕

* 헛된 욕심에 대한 경계

- 용왕은 결국 죽게 됩니다. 그 때 그의 나이가 1800세입니다. 살만큼 살았죠. 그런데 그만큼 살고도 더 살려고 토끼의 간을 빼먹을려고 합니다. 자신의 삶은 귀하고 타인의 삶은 전혀 존중하지 않는 권위적 모습, 당시 지배층의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죠.

 

③ 자라(별주부)

* 임금에 대한 충성심

- 임금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이지만 변치않는 마음으로 주군을 섬기는 신하의 모습은 교훈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끼전의 다양한 결말 구조>

- 토끼전의 결말은 3가지 정도로 꼽히는 데요. 이렇게 결말이 다양하다는 것은 역시 구전성이라는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① 토끼는 살고, 자라는 죽고, 용왕도 죽고...(교과서의 결말)

- 토끼는 자라에게 자신의 본심을 말한 뒤 그래도 산으로 사라지고 자라는 충성을 다하지 못한 것을 자책하며 유서를 남기고 죽는다. 용왕 또한 더 이상 토끼의 간을 구하지 않고, 죽음을 받아들인다.

 

② 토끼는 살고, 자라도 살고, 용왕은 죽고...

- 토끼가 역시 도망간 뒤 자라는 빈손으로 용궁에 돌아가는 것이 두려워 그대로 도망치고 만다.

오늘날 자라가 민물에서 서식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③ 토끼는 살고, 자라도 살고, 용왕도 살고...

- 이건 완전히 행복한 결말이네요~.^^ 자라가 유서를 써 놓고 죽으려 하자 홀연 산신령이 나타나 자라의 충복에 감탄하며 용왕을 치료할 약을 준다는 결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