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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관련소식

[인천검정고시학원/세종검정고시학원/부평검정고시학원]'내 인생 바꾼 ‘검정고시 합격’

새벽연필 2013. 7. 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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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 나는 공부에 관심 없는 문제아였다. “굳이 적성에 맞지 않은 공부를 학교에 다니면서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고등학교 1학년 당시 학교를 자퇴하고 무작정 사회로 뛰어들었다.

 성인이 되고 군에 입대한 지 1년이 지나는 동안, 나는 한 가지 이유로 주변 동료들로부터 이질감을 느꼈다. 대대에서 유일한 ‘중졸’이었기 때문이다. 전우들에게 나의 지식이 부족한 것이 드러나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나 스스로 창피한 적이 많았다. 이런 내 마음을 눈치 채신 인사행정관님은 나에게 검정고시 준비를 권하셨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더이상 자격지심에 빠지지 않고 당당한 나 자신을 찾고자 검정고시에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공부를 시작하자 처음에 전우들은 “네가 공부를? 그냥 같이 놀자”라며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그럴수록 나는 더욱 굳게 마음을 먹고 개인정비 시간과 연등을 이용해 열심히 공부했다.

  매주 실제 시험과 비슷한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치르고, 정리노트를 만들어...

 드디어 대망의 합격자 발표일. 긴장된 마음으로 중대장님 핸드폰에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했다. 중대원들은 모두 작은 핸드폰 액정에 시선을 고정했다. 나의 떨림이 배가되는 그 순간 메시지가 도착했다.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우들과 간부님들 모두 다같이 껴안으며 축하해 주었다. 기쁘고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났다. 더 이상 전우들과 이질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하늘을 날 듯이 기뻤다.


출처: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parent_no=1&bbs_id=BBSMSTR_000000000127&ntt_writ_date=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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