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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정고시학원/김포검단검정고시학원] 검정고시 시험이 끝나고 할만한 두세가지 것들

새벽연필 2013. 8. 14. 18:34

 

"생님, 시험이 끝났는데 뭘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어제 수빈이가 8월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본 뒤 고민있는 얼굴로 찾아왔다.

 

 

 

87점을 맞았다고, 이만하면 잘 했지요 한다.

 

"4월달 시험보다 수학이랑 국사랑 어려웠는데 그래도 잘했어^^"

 

 

 

토익공부를 할까요,

 

알바를 구해볼까요,

 

선생님 저한테 뭐 시키실 일 없으세요?

 

 

 

목표를 향해서 달려온 후, 결승점을 통과한 후 느끼는 감정은 후련함만은 아니겠지.

 

대학교를 준비해야하고, 수시로 어떤 대학을 들어갈까 또 어떤 과를 지원할까 고민도 될거야.

 

 

 

하지만 8월 22일 검정고시 합격자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조금은 사치스러운(?) 여유를 누려도 되지 않을까.

 

 

 

 

영화를 보러가는 건 어때. 설국열차같은

 

미드를 하나 골라서 보는거야. 아님 '셜록' 같은 영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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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역사소설을 시작해 보는 건 어때? 조정래의 아리랑->태백산맥->한강 이렇게.

 

악기를 배우러 다녀도 좋고. 나도 수능 끝나고 제일 먼저 한 게 삐삐를 구입한 거랑, 기타학원을 등록한 거거든

 

 

 

무엇을 하기 보다는, 무엇을 안 하는 잠시의 여유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수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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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학원을 오는 길에 <시간을 달리는 소녀>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 생각났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나 <썸머워즈>, <늑대아이>를 보면 여름날의 하늘이

 

 

 

그렇게 이쁠 수 없다.

 

 

 

이동진 평론가도 '호소다 마모루의 여름 안에서 살고 싶다'라고 <썸머워즈>를 보고 평했던 것처럼.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마코토처럼 십대후반의 나이에는 무언가 심오하고, 때론 상처받고, 상처를 입히고,

 

 

 

짝사랑에 아파해 보기도 하고, 순수한 열정으로 몰입해보기도 하는 시기인 것 같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도 마코토처럼 성장했던 거겠지.

 

 

 

올 여름 무더위와 폭염 때문에 지치지 않도록,

 

 

 

마음 속에 여유를 잊지 말기를.

 

 

 

부원장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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