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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정고시학원/세종검정고시학원/부평검정고시학원]영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한다??

새벽연필 2013. 9. 6. 10:14

 

 상식의 반전 2번째 이야기!!

 

영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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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인류가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다. 언어는 나라와 민족마다 다르다.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도 그들만의 언어가 존재한다. 각 나라의 지방어와 사투리를 제외하고도 전 세계적으로 쓰이는 언어는 약 7000여 개에 달한다. 유네스코의 소멸 위기 언어 연구 프로젝트 〈아틀라스〉는 2009년 2월 “소수민족의 언어 2500여 개가 심각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모즐리 〈아틀라스〉 편집장은 “지난 3세대에 걸쳐 200개의 언어가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췄고, 199개 언어는 해당 언어 사용자가 현재 10명도 되지 않는 ‘심각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만 지난 500년 동안 115개 언어가 자취를 감췄다. 최근에는 알래스카 토속어 ‘에야크(Eyak)’의 마지막 사용자(메리 스미스 존스)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 언어도 함께 사라졌다.

한 나라에서도 여러 가지 언어가 통용된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사람들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만 쓸 뿐 일상생활에서는 43가지의 또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파푸아뉴기니 원주민 400만 명은 무려 860가지의 언어를 쓴다. 인도에서는 약 1652가지 언어 중 1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가 33가지나 된다.

그래서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세계 공용어(公用語)가 필요하게 된다. 누가 뭐래도 자타가 공인하는 공용어 1순위는 영어다. 영어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넓은 지역에서 사용된다. 영어가 가장 강력한 언어가 되기까지는 영국의 영향이 컸다. 영국은 수백 년 동안 수많은 식민지를 건설했다.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영국의 많은 식민지가 독립을 했지만, 영어의 흔적은 뚜렷이 남아 있다.

이후 미국이 경제적·문화적으로 세계의 중심지가 되면서 영어는 국제어로 막강한 영향을 끼쳤다. 최근에는 간단하고 쉬운 표현만 사용하는 ‘글로비시(글로벌+잉글리시)’가 비영어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약 15억 명으로 추정된다.

영어는 과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나랏말(모국어)일까? 그렇지는 않다. 세계에서 상용 인구가 가장 많은 언어는 중국어다. 중국어는 화자(話者)의 수에서 단일어로는 세계 1등이다. 영어는 약 4억 7000만 명 정도가 모국어로 쓰고 있는 반면 중국어는 본토(2011년 말 기준 13억 4700만 명)와 전 세계에 있는 화교들을 포함해 약 16억 명이 쓰고 있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북경어(베이징에서 쓰는 중국 표준말, 보통화라고도 함)를 공통적인 언어로 제정했다. 북경어는 중국 인구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족(漢族)의 언어라는 뜻으로 ‘한어(漢語)’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광둥어(廣東語, 주로 광둥성 지방에서 쓰는 말) 등 수많은 방언이 일상생활에서 쓰이고 있어 북경어는 방언을 모두 포괄하는 ‘표준어’가 되기에는 역부족이다. 실제 중국인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끈은 언어가 아니라 문자다.
또 다른 표준어로 생각되는 만다린(Mandarin)은 대만 정부에서 지칭하는 중국어다. 글자는 간자체로 주로 쓰는 북경어와는 달리 우리의 한자와 비슷하다. G2(미국, 중국)로 급부상한 중국의 영향력이 세계로 확대되면서 중국어의 인기도 고공행진 중이다.

유엔 공식 언어로는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1973년 추가) 등 6개 언어가 있다. 여기에 일본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힌두어를 더하면 세계 상용 10대 언어가 된다. 아랍어, 힌두어는 사용자 수가 많기는 하지만 아직 글로벌 언어 경쟁에서는 뒤처진다. 전체 언어의 1%를 차지하는 10대 언어를 세계 인구의 절반이 사용하고 있다. 영어·중국어·스페인어는 뜨고 있고, 러시아어·프랑스어는 시들해지고 있다.

우리말 한국어는 남한과 북한, 해외 동포 등을 합쳐 약 7800여 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세계 15위권 안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