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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정고시학원/세종검정고시학원/부평검정고시학원] 지금은 왜 공룡이 살지 않을까요?

새벽연필 2013. 9. 24. 09:53

지질시대를 통해 한 시대를 지배했던 공룡은 <쥐라기 공원〉이란 영화를 통해 다시 환생하기까지 오랜시간동안 지층 속에 묻혀 있었습니다. 공룡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신기하고 환상적이기까지 한 동물입니다. 엄청나게 큰 공룡에서부터 아주 작은 육식 공룡까지 많은 종이 중생대 전반을 통해 번성하였으나 오늘날 위세 당당하던 그 공룡들은 거의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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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과 지구

 

지구상의 생물의 역사는 지난 4억 5천만 년 동안 적어도 6번에 걸쳐 큰 격변의 시기를 거쳤습니다. 이를 대량 멸종이라고 하며 수많은 종들이 지질 연대로 볼 때 거의 동시에 멸종하였습니다. 대량 멸종의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두 번의 경우는 지구와 소행성과의 충돌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소행성군은 지구와 다른 행성과 같이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는 지구 궤도와 서로 교차하여 충돌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영화 〈딥임팩트〉와 〈아마겟돈〉 같은 영화가 이런 소행성과의 충돌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지구와 주위의 행성 표면에는 충돌의 증거인 운석 충돌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지구에 충돌한 작은 소행성의 효과는 아주 작은 소행성이라고 하더라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위력을 발휘합니다.

지름 10km 크기의 소행성은 지각을 대기로 흩날려서 수년 동안 태양을 가릴 수 있을 정도의 먼지를 만들어냅니다. 격렬한 충격파는 대형 생물을 멸종시키고 반경 수백 km의 지진을 일으킵니다. 충돌이 바다에 일어나면 이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는 해안의 휴양시설들을 쓸어버리고 100m 파고의 파도가 밀어닥치게 할 것입니다. 아주 작은 입자들은 지구상으로 동시에 떨어져 내리지 못하고 작은 알갱이의 비가 수만년 동안 지속해서 지구에 내리게 됩니다.

 

소행성과 공룡

 

영화에서와 같이 상상으로만 그친 것이 아니라 과거 지구에서는 이런 격변이 자주 일어났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 공룡이 번성했던 중생대 말 백악기에도 운석 충돌이 있었던 증거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백악기와 신생대 제3기 사이의 지층에서는 한 지역에서만이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얇은 이리듐 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리듐은 지구상에서는 매우 희소한 원소인데 소행성에는 그 양이 많다고 합니다. 지구에 희소한 이리듐이 전지구적으로 동시에 퇴적되었다면 이는 백악기 말에 소행성에 지구에 충돌하였고 이로 인해 발생한 먼지 구름이 다시 지표상에 퇴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 6천 500만 년 전 백악기 말기에는 재앙에 가까운 소행성과의 충돌이 일어났고 그 폭발이 충격파를 만들어서 해저와 지각의 파편 구름이 지구를 덮었을 것입니다. 공룡들은 직접적인 폭발로 인해 혹은 살아남았다고 하더라도 오랫동안 햇빛이 차단된 지구에서 굶어서 혹은 얼어서 죽었을 것입니다.

이 시기를 살아남았던 것은 오히려 작고 털로 뒤덮인 포유류들이었고 이 포유류들은 진화하여 손을 사용하고 언어를 통해 문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렇게 진화한 포유류. 바로 인간이라는 동물이 현재는 지구의 지배자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수의 소행성 궤도가 지구 궤도를 지나고 있고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은 파괴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지구의 영원한 주인이 인간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