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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정고시학원/부평검정고시학원/세종검정고시학원] 옛 이야기(설화) - 지네장터 본문

고검 자료실(중등)

[인천검정고시학원/부평검정고시학원/세종검정고시학원] 옛 이야기(설화) - 지네장터

새벽연필 2013. 11. 4. 10:19

[구월동 검정고시학원/간석동 검정고시학원/만수동 검정고시학원/세종검정고시학원]

 

 

지네장터

갈래 : 전설

성격 : 교훈적, 비현실적

배경 : 옛날 충청도 청주 지네장터

주제 :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는다(권선징악)

특징 : 지네장터의 유래담, 보은담, 구체적 증거물 존재

줄거리

충청북도 청주의 지네장터에는 지네를 위한 당집 (구체적 지명)이 있었다고 한다. 옛날 지네장터 근처에 앞을 못 보는 아버지를 봉양하는 순이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순이가 부엌에서 밥을 푸는데 두꺼비 한 마리가 나와 불쌍하여 밥을 주었다. 그 후로 두꺼비는 끼니때가 되면 순이를 찾아왔고, 그 때마다 순이는 밥을 주었다.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고 두꺼비는 무럭무럭 자라 큰 강아지만큼이나 되었다. (비현실적 내용) 장터 마을에서 지네가 나타나 사람들을 해치기 시작하자 마을 사람들은 재물을 받치기로 하였고 이 소문이 순이네 마을에도 퍼지자 순이가 아버지를 호강시켜 드리기 위해 몸을 팔기로 결했다. 약속한 날이 되자 순이는 당집으로 떠났다. 순이가 죽음을 기다리는데 무엇인가 움직이는 것이 보여 보니 밥을 줬던 두꺼비였다. 밤이 되자 당집의 촛불이 꺼지며 지네가 나타났다. 두꺼비는 지네를 향해 푸른빛을 쏘아 올렸고 지네도 독을 뿜으며 싸우기 시작했다. (비현실적 내용) 날이 새도록 싸움이 계속되다 마침내 지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마을 사람들이 와서 처녀의 시체를 거두려고 문을 여니 기절한 순이와 지네, 두꺼비의 시체가 있었다(비극적 결말)  정신을 차린 순이간밤의 일을 이야기했다. 두꺼비가 그 동안의 은혜를 갚기 위해 따라와 순이를 구해주고 죽은 것이다. 이로 인해 훗날, 사람들이 당집이 있는 장터를 지네장터라고 부르게 되었다. (증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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