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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로부터 인류무형유산 등재권고 판정을 받은 우리의 아리랑!

우리선조들의 지혜와 풍류를 즐기는 면모를 외국에서도 알아주고 있지요?

이번시간에 우리나라 구전 민요인 아리랑에 대해 알아볼까요?

 

 

 

 

 

 

▷ 우리나라 구전민요

 

▷ ‘아리랑’ 또는 ‘아라리’ 등을 후렴 또는 앞소리로 가지고 있는 민요인 ‘아리랑’은 ‘본조아리랑’과 지역에 따른 ‘별조아리랑’이 있다. 장단과 사설이 다양하고 유래설도 다른 ‘별조아리랑’에는 강원도 일대에 분포되어 있는 ‘정선아리랑’, 전라도 지역의 ‘진도아리랑’, 그리고 경상남도 일원의 ‘밀양아리랑’ 등이 있다.

 

▷ 지난 10월 5일 문화재청은 ‘아리랑’이 지역별로 독특한 아리랑이 존재한다는 점과 처한 환경이나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지어 부를 수 있다는 점,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광범위하게 전승된다는 점 등을 어필하여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위원회로부터 인류무형유산 등재권고 판정을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의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아리랑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민요입니다. 단순한 민요가 아니라 한국인의 정체성이고 한국인을 하나로 묶는 힘을 가진 민요입니다. 이 아리랑에 대한 한국인의 특별한 감정은 아리랑을 ‘또 하나의 애국가’라고 부를 만큼 각별합니다. 이는 아리랑이 단순한 민요가 아니라 한국인의 특별한 역사적 경험과 사회적 상황과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리랑이 없었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를 우리는 선뜻 합의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민요가 없는 나라는 없지만 모든 국민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그런 민요를 가진 나라는 드뭅니다. 따라서 아리랑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다는 것은 한국인뿐 세계인들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는 무형문화유산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