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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정고시학원/세종검정고시학원/김포검정고시학원>부천 알라딘 중고서점 방문기

새벽연필 2013. 3. 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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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부천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을 다녀왔습니다.

부천역 이마트 앞 쪽 올리브 영 건물에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갔더니,

와... 사람이 많았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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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는 이렇게 유명한 작가들의 캐리커쳐와 글귀들도 있습니다.

신경숙 작가와 이해인 수녀님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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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된 아이의 책을 고르느라 어린이 서가 쪽에 있었는데 열심히 책을 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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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검색한 사진인데, 실제 서점의 느낌을 잘 담은 것 같아서 빌려왔습니다.

중고서점에서 책의 분류를 그 때 그 때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주로 다녔던 신촌의 헌책방을 가 보면 시간을 들여서 보물찾기 하듯 서가의 책들을 더듬어 갔었지요.

그런데 여기서는 컴퓨터로 검색해서 어디 쪽에 책이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도 검색할 수 있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서점에 무슨 책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한 것 같아요.

저번달 1월에 오픈을 했다고 직원분이 얘기하시더라구요. 직원들 역시 친절합니다^^

맘에 드는 것 중 하나는 책을 담아주는 봉투였습니다.

바로 이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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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작가들의 캐리커쳐가 담겨있는 봉투입니다. 김수영 시인의 얼굴입니다.

옆에 제가 좋아하는 기형도 시인의 봉투가 있길래, 기형도 시인 것도 하나 받았습니다..^^

 

 


 

 

이건 따로 보관해야겠어요^^

오늘 샀던 책은 총 8권인데, 아이가 보는 책 4권, 제가 볼 책 4권입니다.

모두 합쳐서 31,00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책의 상태나 재고의 양에 따라서 금액이 결정이 되겠지만, 권당 3000~4000원 금액에 구입을 했네요.

아이 그림책은 2000원대에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제일 얇고, 작은 한병철의 피로사회가 제일 비싼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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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니 또 한 권의 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택배로 배송되어 왔네요. 이 책은 이다혜 기자의

<책 읽기 좋은 날>입니다. 이다혜기자는 이주연(박혜진)의 영화음악에서 금요일마다 나와서 책과 영화를 비교하면서 맛깔나는 목소리로 책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씨네21에 칼럼을 쓰고 있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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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리뷰는 나중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책을 읽고 싶은데 무슨 책을 읽을 지 모르겠다.

아니면 독서에 대해서 열정을 다시 불태우고 싶다는 분들은 이지성의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추천해 드립니다.

좋은 하루, 책과 함께 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