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세종검정고시학원] 엄마표 사랑 도시락

11월에 저희 엄마들께서 수업에 많이 빠지셨어요

 

전 너무 속상했죠~

 

이유는 김장~~

 

엄마들 몸은 세 개여도 부족할 것 같아요.

 

집안 일 하셔야지

 

일하셔야 하지

 

공부하셔야 하지~~

 

그런데도 학원에 나와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모습 보여주시면 

 

전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런 엄마들께서 김장 때문에 몸살로 못나오셨어요.

 

겨울 준비에 헬쓱해지셔서 온 엄마들보면

 

제가 너무 속상했어요

 

 그런데 고졸반 엄마가 조심스럽게 제게

 

'점심 준비해서 다 같이 먹어도 될까?'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전 당연히 된다고 말씀드렸죠~

 

그랬더니 엄마들께서

 

하신 김장 김치를 조금씩 가져오셨어요

 

오리 고기와 돼지 갈비도 준비되구용

 

완전 완전 감사했죵~

 

학생들 엄마들

 

책상에 옹기종기 모여서서

 

폭풍흡입 했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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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동안 이루어진거여서 너무 아쉬웠어요

 

전 다음 시간이 쉬는 시간이여서

 

느긋이 먹었지만,

 

수업이신 샘들과 엄마들 학생들은

 

빠르게 드시고 수업 가셔서

 

체할까봐 많이 걱정했더랬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수업에 열중하셨어요.

 

콩 한쪽이라도 나누어 주시려고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고

 

집에 있는 자식을 보듯이

 

저희 샘들 학생들 아껴주셔서

 

너무 감사해용~

 

그래서 전 오늘도 수업을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습니다.^^

 

~춘천세종검정고시학원 실장 조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