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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검정고시/세종검정고시] 8.고대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장수왕편 본문

대검 자료실(고등)

[주안검정고시/세종검정고시] 8.고대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장수왕편

새벽연필 2014. 4. 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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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난시간에 이어서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또 다른 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 이름하여 장수왕!(두둥~)

 

이름부터가 뭔가 남다르죠?

 

네, 장수왕은 이름 그대로 엄청나게 장수한 왕입니다.(97세 ^O^)

 

물론 요즘처럼 과학기술이 발전한 시대의 기준으로 볼때도 상당한 나이이지만 평균수명이 40대가 체 되지 않았던 고대의 의료수준을 볼때면 이건 엄청난 장수라고 할수 있겠지요.

 

물론 장수왕이 단순히 장수만 해서 유명한건 아닙니다.

 

바로 장수왕이 광개토대왕의 뒤를 이어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끌어낸 또 한명의 왕이기 때문이지요.

 

자, 먼저 장수왕이 한 일은 천도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언제 한번 집중적으로 다룰날이 오겠지만, 오늘의 주제는 천도가 아닌 장수왕이므로 간략하게 설명하면,

 

당시 고구려의 수도는 압록강 밖 만주에 위치한 국내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장수왕은 보다 기름진 평야가 펼쳐진 평양(네, 오늘날 북한의 수도 맞습니다 맞고요...)으로 수도를 옮깁니다.

 

물론 장수왕이 수도를 옮긴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좀더 경제적으로 여유를 확보하기 위해.

 

둘째. 남진정책을 확실히 하여 백제를 제압하기 위해.

 

셋째. 귀족들의 힘을 억누르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자, 위의 3가지 이유중 1번과 2번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3번은 얼핏 이해가 안갈겁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해가 갈거에요. 당시 수도였던 국내성은 그곳에 터를 잡은 귀족들의 힘이 너무 막강했던 지역이지요.

 

따라서 이 귀족들의 힘을 빼놓기 위해 장수왕은 천도라는 것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국내성 귀족들이 막강한 것은 자신들의 기반이 국가의 수도라는 점. 즉 쉽게 말해 자신들의 부동산 가격이 노른자위에 위치해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수도를 옮기는 순간 국내성은 강남 노른자에서 일개 지방도시로 떨어지고 맙니다.

 

반대로 평양은 집값이 오르고 사람들이 두손들고 환영하겠지요?

 

그럼 여기서 기존의 국내성 출신 귀조과 평양 출신 귀족들 사이에서 힘겨루기가 나타날것이고, 이렇게 되면 두 세력다 왕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버린다는 것입니다.

 

자, 어쨌거나 장수왕은 평양 천도를 통해 왕권도 강화시키고, 국가 졍제력도 보장하는 꿩먹고 알먹고의 작전을 펴게 되는데, 여기서 한걸음더 나아가 광개토대왕때보다 강하게 백제를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백제의 개로왕을 아차산에서 처단하고, 무려, 백제의 수도를 점령하는 쾌거를 이루어내지요!

 

이 전투로 인해 백제는 몰락의 길을 걷게 되고, 고구려는 일약 강대국으로 우뚝솟아오르게 된답니다.

 

 

 

[인천검정고시/주안검정고시/구월검정고시/만수동검정고시/동인천검정고시]

 

자, 이렇게 엄청난 일들을 해낸 장수왕, 당연히 그냥 넘어가면 섭섭하겠죠?

 

장수왕은 살아생전에 비석을 2개 세웠는데, 둘다 시험에 종종 출제되는 것들입니다.

 

위 사진에서 좌측에 보이는 것이 바로 광개토대왕비에요.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실수를 범하는 것이 뭐냐면 광개토대왕비를 만든게 광개토대왕인줄 알아요.

 

하지만 정답은 장수왕이랍니다.

 

장수왕은 자신의 아버지, 즉 광개토대왕이 얼마나 위대한 왕이었는가를 자랑하기 위해 만주벌판에 '광개토대왕비'를 세우게 되요. 참 효자지요^^

 

그리고 자신의 업적을 자랑하기 위해 중원에(오늘날 충주) '중원고구려비'를 세우게 되요.

 

칠지도가 백제 최전성기를 상징하는 유물이었다면, '광개토대왕비'와 '중원고구려비'는 고구려의 최전성기를 상징하는 유물이 되겠지요?

 

자, 이렇게 해서 두 시간에 걸쳐 고구려의 최전성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이제 신라쪽으로 넘어가보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