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검정고시/세종검정고시] 7.고대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광개토대왕편

구월동검정고시/주안검정고시/연수동검정고시/옥련동검정고시/남구검정고시/인천검정고시/

용현동검정고시/십정동검정고시/검정고시기출문제

 

지난 시간까지 줄곧 백제에 대해 이야기 해왔는데, 오늘은 한번 고구려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해요~

 

백제가 유물이나 대외교류와 관련된 문제가 주로 출제가 된다면, 고구려는 전성기 시절의 왕대업적에 대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편이에요.

 

 

[인천검정고시/주안검정고시/구월검정고시/만수동검정고시/동인천검정고시]

 

위 지도가 바로 고구려 최전성기를 달리던 시절의 지도에요.

 

우린 고구려 최전성기라고 하면 광개토대왕을 떠올리지만 사실 영토만 가지고 볼때는 장수왕때가 좀 더 넓은 영토를 획득했죠.

 

하지만 장수와의 그러한 활약도 그 선대인 광개토대왕때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했어요.

 

따라서 통상 광개토대왕을 고구려의 전성기를 연 왕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이에요.

 

고구려의 영토확장 화살표를 보면 북으로는 후연, 거란, 부여등의 국가들을 격파하고 요동(만주)을 정복했고,

 

남으로는 백제를 밀어내서 한강일대까지 진출하는 등 광개토대왕은 가히 땅따먹기 왕이라고 불릴만한 분이에요.

 

그런데 위 지도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신라쪽으로 향한 화살표에요.

 

사실 이때 고구려는 신라와 우호관계였기 때문에 신라의 영토를 공격하진 않았어요.

 

그럼 왜 지도에서는 신라쪽으로 화살표가 나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에요.

 

당시 고구려에게 밀리던 백제는 반격을 가하기 위해 백제-가야-왜 3개국의 연합군을 결성해요.

 

그리고 고구려와 싸우기 앞서 먼저 신라를 공겨하기로 하지요.

 

이때 신라는 국가가 망하느냐 마느냐 기로에 선 너무도 급박한 상황이었어요.

 

다급하게 고구려에 도움을 요청했고, 광개토대왕은 백제의 신라침공이 고구려를 공격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사실을 알고 신라를 돕기로 해요.

 

이때 광개토대왕은 약 5만의 병력을 보내 신라를 구원하고 백제 연합군을 완파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당시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주었어요.

 

이를 계기로 신라는 고구려에게 반쯤 종속된 형태가 되버리고 복종의 표시로 무려 왕족들을 고구려에 인질로 보내게 되지요.

 

그리고 백제는 그 힘이 많이 위축되다가 결국 광개토대왕의 아들 장수왕대에 한강일대를 빼앗기는 대참패를 당하게 되요.

 

가장 중요한건 이 사건을 통해 가야연맹을 주도하던 금관가야가 몰락해 버렸다는 점이지요.

 

그 후 가야는 금관가야를 대신해서 대가야가 연맹을 주도하다가 결국 신라에게 병합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되요^^

 

이렇듯 한반도의 패권을 장악하고 나아가 요도을 정복하여 고구려를 굴지의 강대국으로 이끈 사람이 바로 광개토대왕이에요.

 

 

[인천검정고시/주안검정고시/구월검정고시/만수동검정고시/동인천검정고시]

 

자, 위 유물은 경주 신라 무덤에서 발견된 '호우명'그릇이라는 거에요.

 

이 그릇은 고구려의 군인들이 사용하던 것인데, 바닦에는 "국강상 광개토경 호태왕 호우십" 이라는 글씨가 써 있어요.

 

이 문구를 통해 우린 이 그릇이 광개토대왕시절에 사용된 그릇임을 알 수 있고,

 

또, 경주에 있는 신라 무덤에서 발견된 것을 미루어 보아 고구려가 신라를 도와주었던 사건을 증명하는 유물임을 알수 있어요.

 

따라서 이 호우명 그릇이 출제된다면 그것은 고구려-신라 간의 외교관계를 보여줌과 동시에

 

광개토대왕 시절의 강대했던 고구려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유물이라는 점을 알수 있겠죠^^

 

이번시간에는 고구려의 전선시대를 연 광개토대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다음 시간에는 그의 아들이자 고구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던 장수와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할께요~